2024년 10월 31일(목)

카메라에 포착돼 SNS서 난리 난 아깝게 메달 놓친 우상혁이 경기 중 외친 말 (영상)

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상혁이 메달을 아쉽게 놓친 후에 한 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2020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차 시기에 2m37 도전에 실패한 우상혁은 2m39로 바를 높여 2, 3차 시기에 나섰으나 바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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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4위를 차지해 메달권에 들지 못한 우상혁은 아쉬운 듯 손뼉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쉬운 표정을 찰나였다. 우상혁은 곧바로 해맑게 웃으며 "괜찮아"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후회 없이 경기를 마친 뒤에는 "이제 홀가분 하다. 진짜 후회 없이 뛰었고, 저는 행복하다"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과거 메달권에 들지 못하거나 금메달을 따지 못한 은메달, 동메달권 선수들은 울며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시절을 지나 경기를 진심으로 즐기고, 최선을 다한 스스로를 격려하는 우상혁과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아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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