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브루스 배너 사촌 여동생이 헐크되는 새로운 마블 히어로 '여자 헐크' 나온다

Screen Ran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새로운 여자 히어로가 탄생한다.


어마어마한 몸집과 힘을 가진 어벤져스 멤버 브루스 배너의 힘을 이어받은 쉬헐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테크어드바이저는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드라마 '쉬헐크(She-Hulk)'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쉬헐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arvel Comics


쉬헐크는 1980년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여성 히어로로 본명은 제니퍼 수잔 월터스(Jennifer Susan Walters)다. 줄여서 젠 혹은 레이디 헐크로도 불린다.


본래 변호사였던 제니퍼는 어벤져스 멤버인 브루스 배너(헐크)와 사촌 관계다.


제니퍼는 어느 날 범죄조직에 공격당해 긴급 수혈이 필요하게 되고 이때 브루스 배너의 피를 수혈받으면서 쉬헐크가 됐다는 설정이다.


직업이 변호사였던 설정인 만큼 지적능력이 대단하며 힘과 체력, 속도 역시 어마무시하다.


Space 'Orphan Black'


(좌) Marvel Comics, (우) NBC 'Good Place'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 쉬헐크는 미드 '오펀블랙'에서 1인 7역을 소화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던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Tatiana Maslany)가 맡았다.


그는 오펀블랙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만큼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다.


빌런 타이타니아 역은 넷플릭스 드라마 '굿 플레이스'에 출연했던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이 맡았다.


'쉬헐크'는 오는 2022년 중 방영되며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역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