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쌍방 고백한 '알고있지만' 윤솔X서지완이 그간 보여줬던 묘한 모먼트들 (영상)

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알고있지만,' 동성친구 윤솔(이호정 분), 서지완(윤서아 분)이 그간 보여줬던 묘한 행동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동성친구 윤솔과 서지완이 서로의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은 가운데, 그간 이들이 같이 등장했던 장면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서지완은 한 남자와 시비에 휘말린 박재언(송강 분)과 이를 말리고 있는 유나비(한소희 분)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과 관련해 괜히 일을 크게 만든 것은 아닌지 걱정했고, 윤솔은 잘못하면 유나비가 다칠 뻔했다며 잘했다고 위로했다.



JTBC '알고있지만,'


서지완은 유나비가 증언까지 하며 왜 이렇게 박재언을 위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가졌는데, 윤솔은 "많이 좋아하니까 그랬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 순간 서지완은 윤솔과 손이 맞닿아 있는 것을 자각했고, 부끄러운 나머지 손을 빼며 집에 가보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갔을 때 대관람차를 앞에 두고 윤솔은 서지완이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는지 "나는 그냥 안 탈래. 기다릴게. 나 원래 높은 데 있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그런데 서지완은 씩씩하게 대관람차를 타러 앞으로 나갔고, 윤솔은 "괜찮겠어? 너 고소공포증 있잖아"라고 걱정했다.


서지완은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타 줘야지"라며 괜찮다고 알렸고, 윤솔은 "그래. 그럼 나도 같이 타"라며 슬며시 어깨동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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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관람차를 타고 있는 서지완이 밖에 풍경도 못 보고 무서워하자 윤솔은 귀엽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서지완을 한 손으로 끌어안고 팔을 문지르며 토닥여줬다.


같이 탄 학교 친구들이 멋진 풍경을 보고는 흥분하며 일어나서 대관람차를 흔들리게 하자 윤솔은 서지완의 손을 꼭 잡아주며 강한 카리스마로 이들을 제지시켰다.


윤솔은 "이제 곧 내릴 수 있으니까 좀만 참아"라고 안심시켰고, 서지완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근데 나 이제 괜찮아"라며 윤솔이 손을 잡아줘서 마음이 좋아졌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침대에 같이 누워있고 팔짱을 끼는 등 다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는데, 과연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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