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이선빈에게 남자친구 이광수 흉내를 내면 간식을 주겠다고 제안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박성웅, 이선빈, 이용진,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가격리 중인 붐을 대신해 진행을 맡은 문세윤은 "음식을 든든하게 드시라고 게스트에게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초능력을 부여했다"라며 "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후 무스 케이크를 두고 간식 게임이 펼쳐졌다.

게임 전 박성웅의 초능력이 밝혀졌는데, 바로 '간식 게임 무한 도전권'이었다.

원래는 문제를 맞히면 간식을 획득하고 끝나는 것인데, '간식 게임 무한 도전권'이 있으면 문제를 맞히고 간식을 획득할 자격이 계속해서 주어지는 것이다.

박성웅은 "제가 식탐이 많지 않으니까 도전을 해서 간식을 쟁탈할 때마다 먹지 않고 나눠드리겠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건이 있다며 사람마다 다르다고 선포했다.

박성웅은 예시를 들어 "선빈이 같은 경우는 광수 흉내 내면서 춤추기다"라고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를 들은 이선빈은 갑작스러운 남자친구 언급에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폭소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박성웅의 발언에 입을 크게 벌리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고, 조건에 부합하는 게 쉽지 않겠다며 탄식했다.

문세윤은 "박성웅 씨가 맞추면 거기서 작은 간식 게임이 열리는 거냐"라고 깔끔하게 정리를 했고, 박성웅은 그렇다며 흥미진진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선빈과 이광수는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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