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일본에 입성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박세리 감독은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31일 박 감독은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와 함께 나리타 공황에 도착해 올림픽 2연패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박인비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김세영은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이다.
김세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태극기를 정상에 꽂으러"라는 다짐과 함께 박 감독의 모습을 공개했다.
고진영은 "우리는 달콤한 어벤쥬스"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 감독 또한 '#TEAMKORE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선수단 최고참 박인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도쿄행 소식을 알렸다.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