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새로운 '마린보이'로 떠오른 황선우 선수가 '장꾸미' 가득한 셀카를 선보였다.
31일 대한체육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셀카 사진이 올라왔다.
그중에는 한국 신기록, 세계주니어신기록, 아시아신기록까지 세운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18) 선수도 있었다.
황선우 선수는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모양 선글라스를 쓴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잔잔한 미소를 띤 채 셀카를 찍었다.
18살 다운 풋풋함이 녹아있는 황선우 선수의 셀카는 여성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응원에 미친 게 아니라 황선우에 미쳐버렸다", "너무 귀여워 죽겠다", "오늘부터 내 최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4초 62를 기록하며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는 47초 56으로 아시아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안착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무려 65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100m 결선에 진출한 것.
황선우 선수는 결승에서는 47초 82를 기록하며 5위를 최종 기록하며 새로운 수영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