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전 여친이 딴 남자랑 '손깍지' 끼고 꽁냥거리자 문자로 속상한 마음 전한 '환승연애' 남성

TVING '환승연애'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환승연애' 주휘가 전 여자친구 민영이 다른 남자와 오랜 시간 손깍지를 끼고 있자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TVING '환승연애'에서는 민재와 혜선, 정권과 민영이 각자 팀을 이뤄 볼링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볼링 대결에서 진 팀이 손깍지를 끼고 집까지 가자는 벌칙을 걸었다.


볼링에서 진 팀은 바로 정권과 민영이었고 결국 두 사람은 숙소까지 손깍지를 끼고 걸어갔다.



TVING '환승연애'


숙소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민영의 전 남자친구 주휘는 당연히 마음이 착잡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출연자와 달리 주휘는 오로지 전 여자친구인 민영만을 바라보고 '환승연애'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애써 시선을 피한 주휘는 "당연히 벌칙이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안 보려고 했었다"고 표현했다.


주휘는 민영과 손을 잡고 있는 정권에게 "160점까지 친다면서 왜 졌어"라며 "재밌었겠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드러냈다.



TVING '환승연애'


거실에서 민영과 정권은 여전히 손을 잡고 있었지만 주휘는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서 표정을 굳힌 채 상념에 빠져 있었다.


이후 민영에게 주휘가 보낸 문자가 왔다. "나랑은 가깝게 못 지내서 속상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영의 'X' 주휘가 민영을 선택했다는 알림이었다.


민영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주휘에게는 'X' 민영이 주휘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알림이 도착했다.




TVING '환승연애'


주휘는 "저인지 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어제 민영이가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자를 처음 받았을 거 아니냐. 뭔가 약간 분위기가 달라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걱정이 크다"며 "예전에는 '여보세요'만 들어도 기분이 어떤지 알았다. 그래서 지금도 안다. 보면 보이는데 나중에 오해가 풀릴 수 있을지 걱정이 있다"고 털어놨다.


과연 주휘가 민영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TVING '환승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TVING '환승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