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Mnet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걸스플래닛999)의 시그널송 무대가 공개됐지만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상당 부분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9일 Mnet '걸스플래닛999'는 99인 참가자가 모두 함께한 시그널송 'O.O.O(Over&Over&Over, 오.오.오)'의 풀버전 무대를 공개했다.

99인 버전 시그널송 무대는 참가자들의 퍼포먼스와 세계관을 담은 영상미,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가 돋보였다.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99명의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통통 튀는 사운드와 함께 참가자들의 시원시원한 안무, 상큼한 매력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벌써부터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무수히 달려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만 조작 논란으로 막을 내린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무엇이 다르냐는 말도 나온다.

101명에서 99명으로 숫자만 2명 줄었을 뿐 무대 구성 등이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이다.

누리꾼의 다양한 반응이 존재하는 가운데 30일부터 참가자들의 세로캠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들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온 99인의 소녀들이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목표 아래 화합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나갈 '걸스플래닛999'는 오는 8월 6일 Mnet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