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골때녀' 안영미가 '부상투혼'으로 경기 마치고도 욕 먹고 있는 이유 (영상)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축구 경기를 하는 도중 심한 태클을 걸어 시청자의 비난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토너먼트 진출을 앞둔 A조의 마지막 경기인 FC 개벤져스와 FC 월드 클라쓰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FC 개벤져스가 공격권을 잡고 상대팀을 집중 마크했다. 하지만 개벤져스팀은 전반전 월드 클라쓰 팀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뒤따라 가는 상황이 됐다.


한 골 한 골이 소중해져서 일까. 선수들도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안영미는 상태팀 사오리를 집중 마크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그러던 중 두 사람 사이에서는 큰 충돌이 발생했다.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하던 사오리에게 안영미가 위험한 태클을 걸며 함께 넘어졌다. 거기에 뒤에서 수비하던 이경실까지 뒤엉키며 세 선수 모두 크고 작은 타격을 입었다.


다행히 태클이 걸린 사오리는 무사한 상황이었으나 자칫하면 큰 부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태클이었다.


이에 누리꾼은 "몰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 위험했다", "전형적으로 몸은 안 따라주는데 의욕만 넘치는 경우다", "안영미 축구 너무 더럽게 한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 사고로 인해 이경실은 오나미와 교체됐고, 안영미는 눈에 멍이 들고도 부상투혼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은 "너무 부상투혼으로 포장하는 거 아니냐"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여성 출연자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소모임 프로그램으로 황선홍, 최진철, 한채아, 한혜진 등 초특급 출연진에 재미까지 더해져 인기를 얻고 있다.


※ 관련 영상은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