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비싼 시계 차고와라" 제작진 요구에 조승우 앞에서 5천만원짜리 '롤렉스 금장' 착용한 조세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시계 애호가'로 알려진 조승우가 출연하자 작가의 설득으로 롤렉스 시계를 차고 나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조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승우는 tvN '비밀의 숲'의 황시목 역을 연기할 때 생각나는 게 있을 때마다 메모를 했다며 '네이버'라는 포털 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조세호는 직접적인 상호 이름을 말하면 안 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승우는 잠시 삐쳐있더니 조세호의 명품 시계를 가리키며 "롤렉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금장"이라고 강조했고, 조세호는 롤렉스 금통 시계를 차고 나온 이유가 있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방송 촬영 전날 한 작가는 "오빠 시계 좀 차고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세호에게 문자를 보냈다.


파텍 필립 등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레전드' 시계들을 보유한 조승우가 시계 애호가로 유명한 만큼 그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시계를 갖고 나오라고 한 것이다. 


이후 조세호는 집에 있던 스틸 시계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줬는데, 작가는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금통'을 원한다고 답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같은 사연으로 조세호는 약 5천만 원을 호가하는 롤렉스 금통 시계를 차고 나왔던 것이다.


이를 듣던 조승우는 "저 시계도 안 차고 왔는데"라면서 "저 요즘 더워서 시계 안 차요"라며 손목을 보여줘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조승우는 "저는 금장도 없어요"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정작 조승우는 시계를 안 차고 나왔는데 조세호는 화려한 명품 시계를 차고 나왔다고 놀리자 조세호는 "이거 차면 욕 엄청 먹어"라며 "사람을 보내려고"라고 작가에게 화를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