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레드벨벳이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아이린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Queens Archive – Red Velvet 레드벨벳 ‘Perfect 10' #IRENE"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레드 벨벳의 미니앨범 'Perfect Velvet'의 수록곡 'Perfect 10'의 뮤비가 담겼다.

아이린은 검은색 리본을 단 채로 등장해 바닥에 떨어진 비디오를 재생시켰다. 이후 화면에는 흰 원피스를 입은 아이린이 나타났다.

아이린은 흰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청순함을 과시했다. 또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아이린은 하얀 욕조에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아이린의 뒤에는 '피카부' 뮤직비디오에도 나왔던 석양 그림이 담긴 액자가 배치돼 있었다.

영상은 1분 20초 남짓의 짧은 길이였지만, 아이린의 청순함과 도도한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대박이다", "레드벨벳 티저 정말 잘 뽑았다", "아이린이 아이린했다", "미모 열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8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 예리에 이어 아이린의 아카이브 비디오를 순서대로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9년 '사이코' 활동 이후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레드벨벳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