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조승우가 '테슬라' 일론 머스크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조승우가 출연해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조세호는 조승우에게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라고 질문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듯 하던 조승우는 이내 특유의 조곤조곤한 말투로 "코인해보셨냐. 저도 별 관심이 없었는데 다들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해서"라며 코인 투자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조승우는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일론 머스크에게 그 입 좀 다물라고 하고 싶다"며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일론 머스크 때문에 폭등과 폭락을 이어간 코인 투자판에서 뼈 아픈 경험을 하게 된 조승우의 현실 반응에 많은 시청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시원하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조승우는 10대 시절 첫사랑과 20대에 재회해 다시 만났지만 끝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연애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