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장윤정이 '실버타운'서 같이 살자 해놓고 혼자 '결혼'했다며 서운해 한 찐친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실버타운' 건물을 사서(?) 절친들과 노후를 보내려 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이 절친 3명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전부터 늘 함께 했던 매니저와 통역, 필라테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빠르게 달려왔다.


이들은 장윤정이 해준 육전과 막걸리, 맥주 등을 마시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친구들은 "우리 결혼 안 하고 실버타운에서 같이 살기로 했는데 (왜 혼자) 결혼 했냐"라고 불평하며 '찐친' 면모를 뽐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들은 늙어서도 함께 하자는 장윤정을 믿었다고 토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윤정은 '실버타운'에서 같이 노후를 보내자는 말은 진심이었다면서도 도경완에게 반해버려 결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지 매우 행복해 보였다.


그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시 되새기며 "갑작스러워서 더 반가웠고, 나에겐 그때 당시 나의 이야기를 다 알던, 일기장 같은 친구들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