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로코퀸' 서현진 나오는데도 시청률 1%대까지 떡락한 tvN '너는 나의 봄'

tvN '너는 나의 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서현진, 김동욱 주연의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시청률이 1%대까지 떨어졌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너는 나의 봄' 8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분(2.07%)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방송 최초 1%대 시청률이다.


1회 3.39%로 출발한 '너는 나의 봄'은 2%대 부진한 시청률을 이어가다 결국 1%대까지 하락했다.



tvN '너는 나의 봄'


특히 '로맨스 장인' 서현진과 김동욱의 조합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잇단 이탈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후 상처를 걱정하고 주저하던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주영도의 팔을 꽉 잡는 강다정, 걱정스런 눈빛을 한 주영도, 차갑게 표정이 식어버린 체이스(윤박 분)가 차례로 담기는 '삼자 대면 엔딩'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불어 닥칠 파장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tvN '너는 나의 봄'


배우들의 로맨스가 본격화 되고 주연 배우 서현진의 매력이 다방면에서 나오고 있으나 시청률을 잡기엔 역부족인 모양새다.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재미없어서 보다 갈아탔다", "배우들 따로 보면 다 좋은데 조합이 잘 안 맞다" 등의 반응으로 '너는 나의 봄'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오는 8월 2일 9회를 앞두고 있는 '너는 나의 봄'은 전반기 부진했던 성적표를 뒤집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