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위장막으로 가려도 포스 숨기지 못해 호평 쏟아지는 국산 괴물 SUV

J100 테스트 위장막 차량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쌍용자동차의 새 스포츠유틸리팅차량(SUV) 'J100'(프로젝트명)의 테스트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에 반응이 뜨겁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센터' 앞에서 포착된 쌍용자동차의 J100 테스트 위장막 차량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J100 위장막 테스트 차량 모습은 앞서 공개됐던 스케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휠 디자인마저도 렌더링 이미지와 유사하다.



J100 렌더링 이미지 / 쌍용자동차


앞서 J100은 스케치 이미지가 공개된 후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중형 SUV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을 뽐내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이 묻어난다. 


J100은 과거 쌍용차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무쏘'와 같은 급의 중형 SUV로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내년 J100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J100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가 반영돼 강인하면서도 안전한 SUV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테스트카가 유출된 것으로 미뤄보아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KR10 / 쌍용자동차


지난 26일 쌍용차는 J100에 이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KR10 또한 호평을 받으며 쌍용차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다만 아직 쌍용차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목표로 이달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접수받고 8월에는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희망자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에디슨모터스 1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HAAH오토모티브,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쌍용차 인수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