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화 '사보타지 1941', 오는 8월 12일 개봉 앞두고 스틸컷 공개

사진 제공 = 박수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사한 사랑하는 남자 '진'과 가족들을 위해 사보타주 대원으로 활약한 소녀 영웅 실화 '사보타지 1941'가 오는 8월 12일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쟁과 감동을 가늠케 하는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사보타지 1941'은 소련 최초 여성 영웅 '조야'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 드라마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품. 주인공 '조야 코스모데미얀스카야'는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보타주 대원으로 자원입대하여 결국 나치군에 붙잡히게 되지만 끝까지 굴복하지 않아 지금까지도 소련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실제 인물이다. 


영화에서 '조야'를 맡은 배우 아나스타샤 미시나는 데뷔작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실제 인물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줘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독일과 러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 장 마크 비르콜츠가 나치군 행동대장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제공 = 박수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화려한 불길 속 군인들과 고문을 받는 '조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팔이 묶인 채 강렬한 눈빛을 보이는 '조야'의 표정은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동시에 절대 지지 않겠다는 그녀의 비장한 의지를 보여주어 흥미를 유발한다. 


더해 "18세 비밀첩보원 '조야' 실화"라는 태그라인은 10대 소녀의 위대한 영웅 실화라는 것을 암시한다. 


사진 제공 = 박수엔터테인먼트


'총탄·포탄을 피하고 철조망·지뢰를 건너라!!'는 카피와 하단의 군인들의 모습은 사보타주 비밀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을 엿볼 수 있는 배경과 다양한 모습의 '조야'를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어머니와 끌어안고 있는 모습부터 눈물을 흘리거나 비장해 보이는 모습들은 예비 관객들이 '조야'의 감정에 몰입하게 만든다.


사진 제공 = 박수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조야'를 굴복시키려는 나치군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들면서 숨죽이게 한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스케일을 예상하게 하는 장면은 전쟁 드라마 장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최고의 감동과 스케일을 선사할 영웅 실화 '사보타지 1941'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