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205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했던 운동을 중단했다며 조만간 1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고정 게스트로 강재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강재준 씨가 지난 1월 1일부터 진행했던 매일 운동하기 대장정을 어제 마무리하셨더라"라며 강재준의 '운동 챌린지'를 언급했다.

이에 강재준은 지난 1월 1일부터 정말 하루도 안 쉬고 적어도 40~50분 이상은 걷거나 뛰거나 운동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재준은 "어제가 206일째 운동하는 날이었다"라며 "스케줄이 있어도 항상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는데 어제는 정말 1분도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분이 그냥 운동했다고 하고 넘어가라며 꾀기도 했다고 전했다.

강재준은 "하지만 그건 제 자신과 약속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민경은 "그 어떤 분이 누구시냐"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권재관 씨. 그렇게 댓글을 남겼더라"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조만간 '운동 챌린지'를 1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보였다.

또 그는 "휴식을 너무 안 하니까 몸이 좀 피로해지더라. 오히려 하루 쉬니까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다"라며 적절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강재준은 지난 1월 1일부터 건강과 2세를 위해 3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조깅, 사이클, 등산, 산책 등 건강한 방법으로 13kg을 감량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