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김용호 "강남 벤틀리 엽기 질주 사건, 동승자는 유명 걸그룹 멤버" (영상)

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김용호가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故 유정환 몽드드 대표 벤틀리 엽기 질주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벤틀리 폭주 몽드드 연인 스테파니'라는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정환은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벤틀리를 타고 도로를 휘젓고 다니다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충격으로 차바퀴가 빠졌으나 유정환은 500m가량을 더 달렸고, 차가 멈추자 갓길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를 훔쳐 타고 질주하다 금호터널 인근에서 BMW와 충돌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김용호는 "유정환이 강남에서 벤틀리 엽기 질주를 했을 때 경찰에서 봐주기를 했다는 논란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유정환은 옆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지키려고 강남경찰서를 막은 거다. 사고 직후 그는 여자친구와 호텔에 5일 이상 숨어 있으면서 차를 폐차시켜 증거를 인멸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고 논란이 커지니까 경찰이 그제야 나선 거라고 전했다.


그는 "경찰이 붙잡아서 마약 검사를 하니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걸 현장에서 잡았어야 한다. 그랬으면 엄청 큰 사건이다. 근데 유정환은 구속될 때 수면제라고 했다. 수면제에 취해 저런 사고를 치느냐"라고 덧붙였다.


SBS '궁금한 이야기Y'


예고한 대로 동승자의 정체도 공개됐다. 김용호는 "유정환이 만났던 여자가 많다. 그래도 가장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다. 바로 천상지희 스테파니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스테파니가 벤틀리에 동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경찰이 수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얘기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호텔에는 같이 있었다. 유정환은 스테파니 말고도 만나는 여자가 많이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YouTube '김용호연예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