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북트리거는 우리가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도시의 안녕에 대한 고민을 담은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내일의 도시'를 살아갈 이들에게 특별한 도시 산책을 권한다.
저자는 횡단보도, 육교, 아파트 단지, 쓰레기 매립지, 송전탑, 방음벽, 콘크리트 땅, 도시 하천, 그린벨트, 간척지, 폐공장 등 도시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물이나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관찰해 도시환경을 둘러싼 변화를 역동적으로 읽어 낸다.
때로는 한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하는 도시 개발의 이면을 살펴보면서 행복한 도시의 '빅 픽처'를 함께 그려 보자고 제안한다.
책의 메시지는 명쾌하다. 살기 좋은 도시는 시민의 손에 달렸다는 것이다. 도시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이 절실한 시대, 모든 시민에게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