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등래퍼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 소코모도가 '쇼미더머니1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4일 소코모도(양승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쇼미더머니10지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원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단정한 슈트에 사이클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언밸런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소코모도의 모습이 담겼다.

신비스러운 비트가 흘러나오자 소코모도는 호소력 짙은 랩을 선보이며 귀를 쫑긋거리게 했다.

소코모도는 박자를 마음껏 가지고 놀며 중저음의 뚜렷한 딕션으로 물오른 랩실력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소코도모는 Mnet '고등래퍼3'에 프로펠러 모자와 고글을 매치하고 등장해 개성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그는 1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사벽' 실력을 뽐내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참가자 하선호와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년 만에 확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온 소코도모가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로 '쇼미더머니10' 문을 두드리자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몇몇 누리꾼은 "머쉬베놈이 생각난다", "머쉬베놈이 쇼미 재지원했나요?" 등 농담 섞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열 번째 시즌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