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갤S21 올림픽 에디션 뿌린 이재용의 삼성전자

Instagram 'benwhittaker'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삼성전자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 이들에 대한 예우 차원이었다. 


최근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SNS에는 올림픽 마크가 새겨진 갤럭시S21 인증샷이 대거 올라왔다.


이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선물한 갤럭시S21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이다.


갤럭시S21 도쿄올림픽 에디션 /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올림픽 에디션을 약 1만 7천대 정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준비한 선물은 올림픽 에디션만이 아니었다. 


삼성의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프로 올림픽 에디션도 일정 선수에게 제공됐다. 


갤럭시S21과 버즈 프로 모두 올림픽 마크가 새겨져있다. 다만 '도쿄올림픽 2020' 마크는 새기지 않았다. 도쿄올림픽에 국한하지 않고 '올림픽' 자체의 출전을 응원하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내 갤럭시 선수 라운지 / 사진 = 삼성전자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은 선수촌 내에 마련된 '갤럭시 선수 라운지'에서 지급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갤럭시 선수 라운지'는 선수들이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라운지 안에는 포토존, 메시지 월 등도 있어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 세계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웃통을 벗은 채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통가 몸짱' 피타 타우파토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무료 삼성 갤럭시S21 도쿄올림픽 에디션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이라며 갤럭시 선수 라운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Instagram 'pita_tofua'


Instagram 'laurensmith'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여러 선수들이 삼성의 특별 선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출신 베드민턴 선수 로렌 스미스 역시 갤럭시S21과 갤럭시 버즈 프로 도쿄올림픽 에디션 사진을 찍어 올리며 "믿기지 않는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선수들에게 뜻깊은 선물도 제공하고 삼성 제품도 홍보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 삼성을 향해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 "태극기라도 박아야 삼성이 한국건줄 알지 않을까", "역시 삼성 클래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yaroslav_podlesnykh'


Instagram '__carolineduboi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