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상엽이 미래 아내가 돈을 벌어온다면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서는 진짜 점술사 속 가짜 점술사를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첫 번째 점집에서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를 만났다.
이상엽의 인생 그래프를 보던 명리학자는 "원래 이쪽 계통 일을 하려고 했냐. 사주가 바뀌었다. 30대부터 들어온 운 때문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슬슬 결혼 구간 진입한다. 2024년쯤 고민해보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제시는 "언젠가 나랑 결혼할 줄 알았다. (상엽 오빠) 내 스타일이다"라고 깜짝 고백했고, 이상엽은 "이걸 어떻게 받아야 하는 거냐"라며 훅 들어온 대시에 당황했다.
명리학자는 "이상엽씨는 훌륭한 여자를 만나 잘 산다. 두 분이 만나면 이상엽씨가 일을 그만두게 된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기다렸다는 듯 "내가 돈을 버니까 그렇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상엽도 "나는 애만 키울 수도 있다"라며 전업주부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았다.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미주는 "둘이 뭐냐"라며 몸을 배배 꼬더니 대리 설렘에 빠졌다.
한껏 들뜬 제시는 "나도 애 낳고 싶다"라고 소리치며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해 촬영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재석은 "여기가 오늘 둘의 연애운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나는 이 안에 러브라인이 있는지 몰랐다. 여기는 찐 러브라인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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