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펜하3' 열혈 시청자들이 주단태X주석훈이 같이 죽는다 추측하는 이유

SBS '펜트하우스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트하우스3' 결말에 관한 충격적인 추측이 나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차국장TV_드라마 리뷰'에는 '하.. 주석훈, 주단태 '동반 ㅈㅅ' 결말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SBS '펜트하우스3' 7회가 방송된 이후, 향후 스토리를 예상한 '뇌피셜' 영상이다.


이날 차국장은 "7회 방영 이후 주석훈(김영대 분)이 불안해 보인다는 시청자분들이 늘어났고 결국엔 주단태(엄기준 분)와 함께 죽는 결말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석훈이 결말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두 사람 결말을 어둡게 보시는 분들이 어떤 상황을 예상하시고 해당 결말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지 하나하나 같이 살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SBS '펜트하우스3'


차국장은 주석훈의 극단적 선택 엔딩을 예상하는 첫 번째 근거로 '석훈이의 대사'를 들었다.


그는 "'내가 죽어야겠네'라고 말했던 주석훈의 말이 떡밥이라면 결국 자신의 손으로 주단태를 몰락시키고 주단태와 함께 같이 죽음을 맞이할 거라는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근거로 '핏줄'에 관한 내용을 증거로 들었다. 차국장은 "석훈이가 주단태를 더욱 증오하게 된 현재 상황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게 된 석훈이가 문제가 된다"라며 "특히 석경이(한지현 분)가 친동생이 아니었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라고 분석했다.


차국장은 "오히려 석훈이는 주단태 피가 흐르는 사람은 자신과 주단태 뿐이니 둘만 없어지면 해결될 거라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라며 "극 후반으로 가면서 심수련(이지아 분)-주석경, 주단태-주석훈으로 갈라 놓고 있는 듯해 보이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SBS '펜트하우스3'


마지막으로 차국장은 '주단태 꿈에서 나온 장면'을 두고 주석훈이 죽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놨다.


그는 "시즌3 초반 건물이 모두 폭파했던 주단태 꿈이 결국 주석훈이 모든 걸 폭파 시키는 결말의 떡밥이라는 예상이다"라며 "또 다른 상황으로는 석훈이가 주단태가 아니라 로나(김현수 분)와 함께 죽는 결말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주장했다.


차국장은 주석훈, 배로나 죽음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예전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플롯과 많이 비교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오늘(23일) 방송될 예정이던 '펜트하우스3' 8회는 올림픽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이에 따라 8회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YouTube '차국장TV _ 드라마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