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발렌시아가는 데이즈드 8월호를 통해 더보이즈 주연의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주연은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으로 발렌시아가의 2021 겨울 컬렉션을 입고 현대적 '개척자'의 새 모습을 제시했다. 주연은 이번 화보에서 발렌시아가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는데 그의 첫 매거진 커버 촬영으로 그 의미가 깊다.
발렌시아가는 최근 53년만에 쿠튀르를 부활시켰고, 프랑스 하우스의 정통성은 유지하되 독보적이며 혁신적인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주연은 화답하듯, "발렌시아가 하우스의 정신은 내가 추구하는 바와 같다. 똑 같은 건 싫고, 다른 걸 계속해서 탐색하고, 하지만 원칙을 지키는 게 내 신조다"라고 공통점을 꼽았다.
이어 "발렌시아가는 내게 무척 뜻깊은 브랜드다. 더보이즈 유럽 투어로 파리에 갔을 때 처음으로 쇼핑한 것 역시 발렌시아가의 통 넓은 데님이었고, 얼마전 친동생이 스무살 되었는데 발렌시아가 후디를 선물했다"라고 개인적인 추억을 덧붙이기도 했다.
주연은 발렌시아가의 아이코닉한 소재에 테슬, 스터드, 미러 장식이 돋보이는 르카골 백, 패치워크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고안한 바베스 백을 강조한 포즈와 더불어 헐크 프린트 디테일의 레이어드 티셔츠를 헐크 장갑과 마스트로 위트있게 소화했다.
캐주얼한 스웨트 팬츠와 DIY효과 및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러너 스니커즈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함께 오버사이즈 코트에 부츠힐을 매치해 하이패션을 감도있게 소화했다.
주연의 화보 컷과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