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김연경이 올림픽 앞두고 선수촌 영양사에게 보낸 '쏘스윗' 카톡 메시지 (영상)

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영양사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에는 한국 선수촌 급식지원센터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정숙 급식지원센터 영양사는 인터뷰를 통해 하루 일과는 도시락 준비로 여념이 없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급식 지원으로 나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힘이 된다. 힘내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응원해 줄 때 굉장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YouTube '온마이크'


한정숙은 '배구 여제' 김연경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는 "김연경 선수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온다"라며 김연경과 실제로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정숙이 "도시락 먹고 있나? 연경. 먹고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김연경은 "저희 이제 연습 끝났어요. 도시락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연경은 "먹고 힘낼게요"라는 말을 다정한 이모티콘과 함께 남기며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YouTube '온마이크'


한정숙은 연락처에 김연경을 '김연경(배구 지존)'이라고 저장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김연경, 그저 빛", "올림픽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국 선수촌 급식지원센터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돼 논란이 일자 대한체육회가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조리시설이다.


이 시설에서는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사용해 선수들을 위한 도시락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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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온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