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설렘 지수 폭발한 명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용석민(문태유 분)이 전문 병원으로 갔다가 다시 율제병원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석민은 "지금 결정에 후회 없다. 나가보니 제 현실을 직시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나가보니 배울 게 많더라. 제 경험과 실력으론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좀 더 배우려고 돌아왔다. 평생 고생만 하신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다. 돈 더 많이 벌고 싶어서 들어온 거다"라고 고백했다.
연인인 허선빈(하윤경 분)은 "선배는 돈이 전부야?"라고 물었고, 용석민은 "돈이 전부다. 그리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결혼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곧이어 나온 허선빈의 대사는 방송을 보던 시청자를 제대로 설레게 만들었다.
허선빈은 "내가 있어 그 돈. 오빠는 몸만 와. 아니면 숟가락 하나 들고 오던가"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극 중 허선빈은 양친이 모두 의사인 '금수저'다.
허선빈의 돌직구에 누리꾼은 "다 필요없고 6회는 허선빈이 찢었다", "정말 멋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