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구독자 47만 명을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 김남욱이 7개월 만에 35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남욱이의 욱기는 일상'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남욱이 과거에 입던 옷을 걸쳐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남욱은 "완벽하게 여름이 됐겠다. 옷 정리를 해보려고 하는데 버리기 전에, 마침 댓글로 '예전에 입던 옷 입어보라'는 댓글이 생각나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사실 티셔츠는 괜찮아. 티셔츠는 박시한 맛이 있는데, 바지는 버려야 된다"라면서 "얼마 전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손을 쓸 수 없는 와중에 바지가 흘러내려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김남욱은 한 번도 신체 사이즈를 공개한 적이 없었다.

김남욱은 "(사실 옷) 대부분이 XL였고, 115사이즈, 3XL도 있었다. 지금은 M 사이즈를 입는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바지 역시 34인치였는데 현재는 28~29인치를 입게 됐다.

김남욱은 과거에 입었던 옷을 입고 나오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뽐냈다. 대부분 옷이 너무 커 남의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바지 한 쪽에 두 다리를 모두 넣을 수 있는 옷도 있었다.

김남욱은 점프슈트나 후드티 등 큼직하지만 나름대로 어울리는 옷 몇 개만 남겨두고 대부분의 옷을 헌옷 수거함에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