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7년 만에 하차해 시청자에게 아쉬운 인사를 건넨다.

22일 김준현은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이날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김준현 측은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 내년이면 김준현도 데뷔 15년 차가 되어서,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은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뚱4'로 불리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김준현은 '김프로'라는 별명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식 철학과 꿀팁을 알려줘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김준현의 하차로 인해 네 사람의 '뚱4' 케미스트리는 더는 볼 수 없게 됐다.

김준현의 빈자리로 인해 '맛있는 녀석들'은 약간의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3인 체제로 진행하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스트가 매주 출연한다. 

고정멤버의 하차로 변화를 맞게 된 IHQ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