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예쁜 여자 보고 직장동료랑 "몸매 X쩐다" 카톡 주고받는 남친 (영상)

KBS Joy '실연박물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자친구 있는 남성이 직장동료에게 선을 넘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서는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아이패드로 판도라의 상자를 연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 A씨는 아이패드를 하던 중 남자친구가 실시간으로 직장사수와 나누는 메시지를 보게됐다고 설명했다.


문자는 근처에 앉아있던 여성을 두고 하는 내용이었다.



KBS Joy '실연박물관'


두 사람은 "가슴이 OOOO하다", "몸매 X 쩐다", "너 한 번 들이대봐라" 등의 말을 주고받았다.


A씨는 이를 알고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처음인 걸 감안해 넘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때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A씨가 회식을 하고 있다고 사진을 보내자 남자친구는 "네가 감히 남자랑 술을 마셔? 난 너랑 더이상 못 만나겠다"라며 이별을 통보한 것. 결국 이 싸움이 커져 정말 이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별 후에도 남자친구는 자신이 선물한 아이패드를 도난 신고하는 등 A씨를 당황하게 했다.


사연을 들은 시청자는 "적반하장이 유분수다", "자기가 잘못한 건 생각 못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A씨를 위로했다.


KBS Joy '실연박물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네이버 TV '실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