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세계적인 알앤비 스타 칼리드(Khalid)가 신곡 'New Normal'을 정식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코로나로 인한 혼돈의 시기 전세계 음악 팬들을 위로하는 가사가 돋보이며, 일찍이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의 출항식에서 선공개되어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칼리드는 명실상부 현시대 최고의 알앤비 스타 중 한 명이다. 특유의 깊이 있고 여유로운 미성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히트곡 'Talk', 'Better'와 함께 최근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와 발매한 'working'이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칼리드의 수상 기록 또한 돋보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회, 그래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6회에 이르며, '엠티비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권위있는 매체 '타임'지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Influential People)'로 지명되는 등, 칼리드는 현재 팝 음악계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그 명성을 증명하듯 음원 성적 역시 화려하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발매한 'Location'은 글로벌 5X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2019년 발매한 정규 앨범 'Free Spirit'은 글로벌 2X 플래티넘과 동시에 '빌보드 TOP 200'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누적 스트리밍 50억 회를 기록했다. 더불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최연소 누적 스트리밍 150억 회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160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는 총 서른 한 곡을 올렸으며, 그 중 다섯 곡은 '빌보드 톱 10'에 자리하는 대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칼리드의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드는 싱글 'New Normal'에 대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세계인들을 위로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You'll be fine(괜찮을 거야)'라는 따뜻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이번 신곡은 발매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는 세계적인 부호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이끄는 우주 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 'VSS 유니티'가 발사되었다. 칼리드는 출항식에서 글로벌 히트곡 'Talk'와 'Better' 그리고 신곡 'New Normal'를 가창했다.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이번 우주 여행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 서비스되었으며, 칼리드 또한 자신의 목소리로 전세계인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팝 음악계의 현재 진행형 역사 칼리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으로 실의에 빠진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전의 히트곡과 같은 칼리드 특유의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성숙한 감성으로 큰 위로를 전한다.
칼리드의 신곡 'New Normal'은 오늘(22일)부터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