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학폭' 의혹에도 응원해 주는 팬들에 "고맙다" 자필 편지 쓴 있지 리아

Facebook 'OfficialItzy'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있지의 리아가 응원해 주고 있는 팬들에게 편지를 썼다.


21일 있지 공식 SNS에는 리아의 자필 메시지가 담긴 편지가 올라왔다.


리아는 오늘(21일) 생일을 맞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리아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내 사랑들~ 안녕하세요. 리아에요"라고 애교 넘치게 인사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께 축하받고 너무 감사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은 날이네요"라며 "제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내 일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는 우리 믿지(팬덤명), 그리고 내 멤버들! 사랑해요. 오늘 하루도 내 사람들 모두 힘내요!"라고 적었다.


리아가 팬들에게 쓴 편지 / Instagram 'itzy.all.in.us'


정성이 담긴 리아의 손편지에 있지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리아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리아를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다.


그는 '리아가 과거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친구를 따돌렸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고, 리아를 포함한 무리는 지속적인 욕설, 폭언 등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JYP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이라며 A씨를 고소했으나, 경찰 측은 "해당 글을 허위로 꾸며 썼다고 볼 명백한 증거도 부족하고, 리아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라며 '협의없음'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재수사를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학교 폭력 의혹이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데 있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일부 아이돌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