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코로나 걸려 아픈 와중에도 '청해부대' 후배들 위해 1천만원 기부한 '해군 출신' 김희재

Instagram 'heejae_on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장민호, 영탁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희재는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미스터트롯'


김희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와 관련해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오늘(20일) 오전 MK스포츠에 의하면 해군을 나온 김희재는 청해부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관련 소식을 접한 후 후배들에 대한 걱정에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픈 와중에도 후배들을 걱정한 김희재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멋지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다음은 에라프로젝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김희재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앞서 김희재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김희재 님은 19일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김희재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김희재 님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뉴에라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