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사랑하는 아내에 '독박 육아' 안 시키려 3년째 '술' 끊고 모임 안 나간 육중완 (영상)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육중완이 40세에 출산하고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육아를 도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육중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육중완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헌신하며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후 "기상과 동시에 아이를 보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을 가기 전까지 육아를 도맡으며 그동안 아내를 쉬게 해준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육중완은 "퇴근 후에도 아이를 돌보기 위해 3년 가까이 외부 모임을 다 끊었어요"라며 친구도 안 만나고 있다고 알렸다.


40세에 아이를 낳은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육아를 도맡기 시작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육중완은 "아내가 '힘들다'라고 말하는 게 단순히 아이를 봐 달라고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 힘든 거였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그때부터 '육아를 제대로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에 술 약속도 안 잡았어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육중완은 집안일도 분담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못질 같은 것을 잘해 전반적인 집안 세팅은 아내가 하고 제가 요리를 해요"라며 서로의 성향에 맞게 배려하며 살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육중완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일반인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4세 딸을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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