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사랑보다 우정이 오래간다"며 여사친이 부르면 데이트 도중에도 가버리는 남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이 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고생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81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진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매우 다정다감한 사람이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여학생 수가 많은 학과에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여사친이 너무 많다는 거였다.


남자친구는 여사친을 대할 때도 A씨에게 했던 것처럼 살가웠고, A씨는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여사친들 역시 종종 신경 쓰이는 발언을 했다. 이들은 "사랑보다 우정이 오래간다"라고 말하며 A씨의 연애를 방해하기도 했다.


어느 날은 A씨의 남자친구가 데이트 도중 말도 없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여사친 때문이었다. 영화가 시작됐는데도 남자친구는 돌아오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A씨에게 "오늘은 여사친을 집에 데려다 줘야 할 거 같다"라고만 얘기했다.


심지어 남자친구의 핸드폰에는 여사친과 마치 연인처럼 같이 찍은 충격적인 사진까지 있었다.


MC 주우재는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라며 황당해 했고, 곽정은은 "나는 여기서 끝이다"라며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종종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남자친구와 여사친을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 A씨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하다면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을 직접 확인해보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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