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가 '버터'를 밀어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창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가 다섯 번째다.
이번 BTS의 신곡 1위 소식이 유독 반가운 이유는 이 곡이 BTS의 또다른 곡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1위를 다른 가수에게 내주지 않고 새로 발매한 후속곡으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난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한 가수가 후속곡으로 자신의 1위 곡을 대체한 것은 3년 만에 BTS가 처음이다.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빼앗긴 '버터'는 현재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로써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탑10에 무려 두 곡이나 올려놓게 됐다.
한편 '퍼미션 투 댄스'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가수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