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손흥민이 '배틀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19일 크래프톤이 펍지 스튜디오의 'PUBG: 배틀그라운드'는 손흥민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14종을 선보였다.

손흥민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헤어 및 페이스(분리 불가한 세트 아이템), 의상 2세트, 이모트 2종, 무기 2종, 3레벨 헬멧 등이다.

특히 손흥민 사인이 새겨진 3레벨 헬멧은 특별 보급 이벤트인 '형, 헬멧에 사인해주세요!(Sonny Collaboration Event)'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이 이벤트는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얻어서 3레벨 헬멧 스킨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스킨을 받은 유저 중 추첨으로 5명에게는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실물 헬멧도 추가로 준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손흥민은 "목표는 생존자가 되는거다. 직접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입고 있던 수트를 벗고 배그 복장을 착용했다.

15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손흥민의 포스가 느껴져 게임 내 캐릭터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은 "'배틀그라운드'를 출시 초부터 즐겨 온 유저로서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 모습과 똑닮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시고 스킨에도 취향이 잘 담겨 있는데, '배틀그라운드'에서 내 캐릭터를 착용하고 치킨(매치 우승)을 꼭 획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 보급 이벤트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