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벤츠 A클래스 살 돈 '몰빵'해 아반떼N 풀옵션에 4900만원 플렉스한 '현대차 덕후'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무려 '4900만 원'이란 거액을 지불하고 현대자동차 아반떼를 '플렉스'한 용자가 나타났다.


오늘(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반떼 풀옵션 지른 용자 등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대차의 신차 아반떼 N의 풀옵션 견적 내용이 첨부됐다. 각종 비용을 모두 포함한 아반떼 N의 풀옵션 가격은 무려 '4910만 8990원'이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소개된 신형 아반떼 N은 지난 4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합류된 고성능 모델이다. 기존 아반떼와 차원이 다른 성능을 자랑해 소비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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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이 해당 게시글에 이토록 관심을 갖는 이유는 '풀 옵션' 세팅에 있다.


가솔린 터보 모델인 아반떼 N의 기본 가격은 3399만원이다. 여기에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 '모노블록 브레이크 & 19인치 단조 휠(전면가공) 패키지', '카본 듀얼 싱글팁 머플러' 등 고가의 옵션을 모두 장착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풀' 옵션을 모두 장착하니 차량의 가격은 50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누리꾼들은 "와 처음에 무슨 아반떼가 오천만 원인가 했더니 사진 보니까 쩐다", "풀옵션으로 세팅하면 차가 아예 다른 모습이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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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 인증샷 또는 구매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히 견적만 뽑아본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에 소개된 아반떼는 고성능 브랜드 N이 공개한 '아반떼 N'이다. 4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기존 아반떼와는 애초에 '다른 모델'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반떼 N은 아반떼와 유사하지만 '서킷용'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킷에서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현대자동차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시속 250㎞ 최고속과 정지 상태에서도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가 가능할 정도의 막강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