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솔직히 양육은 고민돼"···26살 돌싱녀에 대시하다 '아들' 있단 말에 마음 바꾼 남성 (영상)

MBN '돌싱글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돌싱글즈' 김재열이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공개된 뒤 180도 태도를 돌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나이, 직업, 자녀 유무 등 각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섯 번째 차례로 배수진의 정보가 공개됐다.


배수진은 "나이는 스물여섯이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다"라며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는 4살 된 아들이 있다며 자신이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MBN '돌싱글즈'


이어 차례가 온 김재열은 "38살이고 메디컬 디바이스 쪽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라며 "결혼식은 했는데 혼인신고는 안 했다. 자녀는 없다"라고 전했다.


모든 출연자들의 정보가 공개된 후 김재열은 "상대방이 아이가 있어도 이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런데 양육의 여부와 관련해서는 고민이 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줄곧 배수진에게 호감을 표시해왔던 김재열이 배수진에게 4살 된 아들이 있으며 양육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마음에 변화가 왔던 것이다.


이후 배수진에게 향했던 김재열의 마음은 자녀가 없는 박효정에게로 급작스럽게 바뀌었다.



MBN '돌싱글즈'


김재열은 박효정, 추성연과 셋이서 자리하고 있을 때 추성연에게 씻고 와도 된다며 박효정과 단둘이 얘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드러냈다.


그러더니 그는 박효정을 따로 불러내 "나 괜찮지 않냐"라며 "1 대 1 데이트권이 있으면 나에게 줄 수 있냐"라고 대놓고 어필했다.


박효정은 "정보 공개 이후로 마음이 급작스럽게 바뀐 것 같다"라며 난감해했다.


김재열은 "그렇다. 그런데 다 설명 드릴 자신이 있다"라면서 "솔직히 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어색한 웃음을 짓던 박효정은 얼른 자라며 자리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MBN '돌싱글즈'


※ 관련 영상은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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