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김현숙 "아들 하민, 내가 이혼한 줄 몰라…'아빠 왜 나 보러 안 오냐' 묻기도" (영상)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코미디언 겸 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홀로 육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7살 아들 하민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결혼 6년 만에 일반인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고 솔로가 된 김현숙에게 심경이 어떤지 물었다.


김현숙은 한숨을 내뱉더니 "시원섭섭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어 그는 "누구나 아이가 있으면 그 결정이 쉽지 않죠"라며 "그렇지만 저는 하민이를 잘 키워야 돼서 계속 한탄할 시간이 없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혼을 하고 앞으로의 삶이 두려울 수도 있었지만 그가 마음을 다잡고 용감해져야 했던 이유는 바로 아들 하민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김현숙은 "저는 가장이고, 돈을 벌어야 하고"라며 "내가 어떻게 하면 하민이를 잘 양육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었죠"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김현숙은 "하민이는 아직까지 이혼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죠"라면서 "아빠가 옆에 없다는 것 정도까지만 아는 것 같아요"라며 안타까워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하민이는 가만히 있다가도 "아빠 보고 싶다", "아빠는 왜 오랫동안 나를 보러 안 와?"라며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하민이가 이런 말을 할 때마다 김현숙은 마음이 너무 짠하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김현숙은 "저도 지금 어렵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할 거예요"라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굳건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7개월째 아들 하민이를 돌보고 있는 김현숙은 현재의 삶에 차근차근 적응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 관련 영상은 5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내가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