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노래 대결서 '100점' 받으며 임영웅 이겨버린 JYJ 김재중 '서시' 무대 (영상)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김재중이 임영웅과의 노래방 점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는 게스트로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찐 팬'이라며 특히 임영웅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김재중은 "임영웅 씨 보고 싶었다"라며 "사실 저도 영웅이었다"라며 과거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 영웅재중이란 예명을 썼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임영웅은 "연예계에서 영웅이라는 이름이 딱 한 분이다. 영웅재중 님"이라며 반가워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김재중은 "임영웅재중"이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노래방 점수로 '영웅 대첩'을 펼치게 되자 신경전을 펼쳤다.


김성주가 "영웅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두 사람"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자 김재중은 "영웅이라는 이름을 더 널리 알린 건 제가 먼저였다"라고 강조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임영웅은 기죽지 않고 "저는 영웅이 본명이기 때문에 제가 이겨야 한다"라며 "영웅은 나뿐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한잔의 인생'을 준비한 임영웅의 선공이 펼쳐졌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구성진 음악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 임영웅은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뜨겁게 환호했다.


후공을 펼치게 된 김재중은 전에 임영웅이 부른 적 있었던 '서시'를 선곡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아련한 감성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멋지게 '서시'를 열창한 김재중의 점수는 무려 100점이었다.


김재중은 무대에서 펄쩍 뛰며 기뻐했고,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임영웅은 그런 김재중을 입을 벌리고 쳐다보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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