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코닥어패럴, 여름신제품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 출시

사진 제공 = 코닥어패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코닥어패럴이 폭염 시즌을 맞이해 한 장의 티셔츠만 입어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이다이란 실로 천을 구기거나 동그랗게 묶은 뒤 다양한 색상을 물들이는 염색 기법으로 일명, 홀치기 염색으로 불린다. 같은 색상으로 염색해도 천이 묶인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오묘한 무늬가 프린트돼 동일 모델 티셔츠라도 똑같은 모양과 컬러를 찾을 수 없다.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코닥어패럴의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은 도심 속 휴양지 리조트 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일반 캐주얼 룩에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패턴이되 컬러와 오버사이즈의 넉넉한 핏으로 경쾌함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사진 제공 = 코닥어패럴


'코다컬러 그래픽 반팔 티셔츠'는 2가지 컬러의 염료가 서로 보색대비를 이루며 은은하게 물먹은 세련됨이 매력적이다. 캘리포니아 해변이 연상되는 긍정적 에너지의 밝은 컬러가 불규칙한 타이다이 패턴과 만나 한층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한 가지 컬러만으로 오묘한 타이다이 염색의 매력을 녹인 티셔츠도 있다. '코닥 컬러다잉 그라데이션 반팔티'는 모노컬러를 불규칙한 염색 패턴의 타이다이 기법을 활용해 빛 바랜 듯 빈티지한 매력을 자아낸다. 


두 제품 모두 다소 넉넉한 핏의 실루엣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한 여름 무더위에도 적합하다. 탄탄한 원단으로 제작한 단정한 네크라인은 텐션과 복원력이 뛰어나 착용감이 뛰어나고 세탁에도 강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필름이 물에 번지며 독특한 컬러스펙트럼을 연출하는 '필름수프'라는 사진현상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품마다 일일이 수제 작업을 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을 거쳤지만, 그 덕에 기성복임에도 각기 다른 여백에 물들은 자유분방한 추상적 컬러 조합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