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에서 넘치는 힘을 과시하며 맹활약한 황충원이 중장비 오퍼레이터 일을 하는 중간 점심시간에 쉬는 것 대신 고강도 운동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채널A, SKY '강철부대' SSU 팀원으로 '넘사벽' 힘을 자랑한 황충원의 직장 생활이 펼쳐졌다.
황충원은 아버지의 권유로 가업을 이어 받아 7년째 중장비 오퍼레이터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아침 일찍부터 부품 제작, 납품은 물론 고객 관리까지 하는 성실함을 보였다.
황충원은 "관계 유지를 위해 근거리 거래처는 직접 가서 인사하려고 합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후 점심시간이 되자 황충원은 "잠깐의 휴식을 취하러 가보겠습니다"라며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런데 황충원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크로스핏 체육관이었다. 평소 그는 점심시간에 쉬는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크로스핏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일할 때 무거운 장비를 많이 드느라 힘이 빠졌을 법도 한데 오히려 황충원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봉 무게와 원판 무게를 합쳐 55kg이나 되는 바벨을 빠른 속도로 연달아 들어 올리며 넘치는 힘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봉을 활용해 고강도 운동을 이어나갔다.
황충원은 로잉머신까지 활용하며 한정된 시간 내에 목표 운동량을 달성하기 위해 쉬지 않고 운동을 했다.
황충원은 "업무 자체가 힘을 많이 써야 하는 현장직이기 때문에 체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점심시간에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무리로 스트레칭까지 완료한 그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은 운동"이라고 만족하며 운동을 마쳤다.
이후 차로 돌아온 황충원은 점심 식사로 고작 집에서 챙겨온 떡 한 개만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청난 운동량과 비교되는 너무나도 간소한 식사량이었기 때문이다.
빠르게 식사를 마친 그는 다시 오후 일과를 진행하기 위해 바쁘게 차를 몰고 달려 보는 이의 감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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