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가수로 빵 떠 60억 팬덤 모으며 자신감 얻더니 '연기' 욕심 드러낸 매몬 제이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60억 팬덤을 자랑하는 '월클' 매드몬스터 제이호가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다시 만난 누난 예뻐'로 돌아온 매드몬스터가 출연했다.


매드몬스터는 지난 2017년 데뷔해 60억 팬덤 포켓몬스터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 구성은 1999년생 탄, 2000년생 제이호다.


이날 탄은 '정오의 희망곡' 첫 출연을 기뻐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다시 만난 누난 예뻐'를 공개했다. 너무 바쁘다. 밥을 그저께 많이 먹고, 그 에너지로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Instagram 'madmonster_official'


탄은 신곡 '다시 만난 누난 예뻐'에 대해 "한정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던 음원이었는데 이번에 양해를 구하고 재발매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드몬스터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와 노래 제목이 비슷하다는 논란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탄은 "저희가 소녀시대, 샤이니 선배님들 노래는 다 알았다. 회사에서 SM 선배님들 노래 많이 들으라고 시킨다. 그런데 하필이면 '다시 만난 세계'와 '누난 너무 예뻐'만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madmonster_official'


Mnet '엠카운트다운'


끝으로 두 사람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탄은 "콘서트가 하나 계획되어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으며 제이호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저희가 매드몬스터니 괴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 이창호가 각각 탄, 제이호라는 '부캐'로 결성한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해 KBS2 '개그콘서트'가 막을 내리며 설 곳이 없어진 이들은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개설했고, 이후 매드몬스터가 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