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동료들 피해 최소화 하고자"...환승이별 논란에도 오늘(13일) '코빅' 녹화 강행한 하준수X안가연

Instagram 'gay011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연인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개그맨 하준수와 안가연이 '코미디 빅리그' 녹화 일정을 소화한다.


13일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하준수와 안가연이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이날 녹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결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공개된 영상 '터키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그들은 이미 상견례와 결혼 날짜가 예정됐다고 고백했다.


YouTube '에치츄 HCHU'


YouTube '스튜디오 와플'


하지만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준수를 저격하는 폭로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을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하준수가 자신과 헤어지기 전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논란의 여파가 커지자 하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라면서도 "나를 진심으로 용서해줬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쪽짜리 해명 때문일까. 두 사람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tvN '코미디빅리그'


결국 하준수와 안가연은 '코미디빅리그' 하차 요구까지 받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바람 커플 안 나오게 해주세요",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아요" 등의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준수, 안가연 커플은 '코미디빅리그' 녹화를 강행했다. 과연 이들은 정면돌파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한편 하준수와 안가연은 최근 '코미디빅리그' 코너 중 하나인 '슈퍼차부부 in 조선'에 합류해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