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에 꺼지지 않는 등대가 등장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일을 그 자리에서 묵묵히 방송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BJ 김민교다.

김민교가 이처럼 방송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 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팬은 김민교에게 별풍선 23만개를 한 번에 선물했다.

23만개 별풍선으로 인해 김민교는 소수의 BJ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1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팬의 선물이 너무 고마웠던 김민교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롤 다이아몬드 티어를 달성하기 전까지 방송을 끄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김민교의 티어는 플래티넘으로 다이아와 멀지 않았다. 또한 과거 다이아 티어를 달성했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성공 확률은 높아 보였다.

하지만 현재 김민교는 226시간 동안 방송을 끄지 못하고 있다.

무려 10일에 달하는 시간 동안 김민교는 무수히 많은 롤을 플레이했지만 쉽사리 티어가 오르지 않았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티어가 떨어지기도 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현재 김민교는 플래티넘2 86점으로 2단계를 올려야 한다.

과연 그의 노방종 도전이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