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개그맨 하준수 전 여친이 "날 기만했다"며 핵폭탄급 '바람 폭로' 결심하게 된 영상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하준수와 웹툰 작가이자 코미디언 안가연이 결혼 발표를 하자마자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위기를 맞았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동시에 등장해 결혼 소식을 알린 웹 예능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하준수와 안가연은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년간 만나왔으며 양가 부모님의 허락하에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안가연은 "하준수가 내 애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꿈에 자꾸 나왔다"며 그에 대한 사랑을 인증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특히 하준수는 "결혼 날짜는 이미 잡아두었다"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결혼 소식을 전한 뒤 동료들과 팬들 모두 뜨거운 축하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하준수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A씨는 자신이 하준수와 2010년부터 약 8년간 교제했다며 "하준수가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지난 11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하준수가 자신과 동거하던 중 집으로 안가연을 데려왔다고 주장하며, 안가연은 자신이 하준수와 바람 피우던 기간 동안 겪은 일들을 웹툰 소재로까지 삼았다고 분노했다.


특히 A씨는 "그런 둘이 선배 개그맨(이용진)이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당당하게 결혼 발표를 했다. 이건 끝까지 날 무시한 것"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했고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말했다. 날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이에 A씨가 폭로를 결심한 이유가 담긴 해당 영상은 논란 뒤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하준수는 1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며 "A씨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나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A씨와 결별 후 안가연과 관계를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YouTube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