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소주 딱 한방울 먹었는데 만취해 촬영 중 잠들었던 '알쓰' 태연 (영상)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알쓰'로 유명한 소녀시대 태연의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정형돈은 태연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였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의 '우리 결혼했어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태연과 정형돈은 이윤지, 강인과 함께 부부동반 섬여행을 떠났다. 네 사람은 배 위에서 바지락탕에 소주 한 잔을 곁들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평소 술을 못 하기로 알려진 태연은 한 잔도 아닌 한 방울만 마셨다.


하지만 배멀미와 겹쳤던걸까. 태연은 급속도로 취해갔다. 이상한 농담도 하고 급기야 섬에 내려선 비틀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또 길거리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취기가 올라 추위가 더해진 태연은 연신 추워했고, 이윤지는 태연에게 수건을 덮어줬다.


그 순간까지 태연은 잠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태연은 텐트로 들어가 잠을 청해 폭소를 자아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할 당시 21살이었던 태연은 여전히 술을 하지 못하는 아이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랜만에 본 어린 태연의 모습에 팬들은 "저 때도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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