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뮤지컬 배우인 임현준과 이혼한지 1년 된 유튜버 배수진.
그가 새로운 연인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와 전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 배수진은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묻는 질문에 "첫 결혼 생활할 때 시어머니 집 근처, 걸어서 5분 거리에서 살았다"라고 얘기했다.
배수진은 이어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했는데, 개인 공간이 없으니까 부딪히고 더 싸우게 됐다. 그것뿐만 아니라 (전 남편이) 저한테 사랑을 안 줬다. 막대하고 무시하고 그랬다. 눈만 뜨면 남편 눈치가 보이고 '이러다 죽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혹시 이혼을 후회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배수진은 "나는 (이혼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현재가 좋다고 말했다.
임현준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수진은 현재 4살 아들을 혼자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배수진은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에 출연해 임현준과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배수진의 갑작스러운 전 남편 저격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새로운 짝을 찾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수진은 첫날부터 최고의 인기녀로 떠올랐다. 배수진은 남자 출연자 3명에게 관심을 받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