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무선 이어폰 없이 음악 듣는 신박한 방법 (영상)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무선 이어폰 없이 음악 듣는 신박한 방법을 알려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웹툰 '복학왕' 마지막회 이야기를 완성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등교 중인 아이들에게 복학왕 홍보를 한 뒤 커피 4개를 구매해 출근에 나섰다.


기안84는 갑자기 휴대폰을 옷 상의에 집어넣어 어깨에 얹은 뒤 길을 걷기 시작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들이 뭐 하는 거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기안84는 음악 들으려 그랬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남들 의식하지 않고 행동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별명을 가진 기안84. 그의 쿨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보다 못한 전현무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주겠다며 웃어 보였고, 박나래는 이어폰이 없냐고 물어봤다.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이어폰을 샀어요. 저 날은 사무실에 두고 와서"라며 독특한(?) 방법으로 음악 감상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성훈은 "저렇게 하면 안 떨어져? 얼마나 거북목이면 저게 안 떨어져"라며 놀라워했다.


기안84는 꿋꿋히 "여러분들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무실이나 어디에 두고 왔을 때 이렇게 하면 좋아요"라며 강력 추천해 폭소를 터트렸다.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