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탈출4'가 기대감 속에 공개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지난 11일 tvN '대탈출4' 첫 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탈출 장소를 찾았다.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은 프로그램을 위해 작은 도시를 건설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탈출러들 일부가 앞선 스토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흐름에 몰두하기 어려웠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예고편보다 재미가 떨어져 실망스러웠다는 의견을 내놨다. 자막에서 도아 등 일부 출연진의 발음 미숙을 계속 꼬집는 것이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통닭 PPL이 흐름을 끊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 중 일부 엑스트라 배우들이 통닭을 먹으며 칭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PPL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흐름을 끊어먹는 느낌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에서는 갑작스럽긴 했지만 저세상 감성(?)의 PPL이 센스있게 느껴지고 유쾌했다는 이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그래도 계속 볼 거다. 뒤로 갈수록 개선될 거라 생각한다"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탈출4'에서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활약한다.